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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12월 일반도서 추천 - 인천광역시교육청 공공도서관

icehongbo 2025. 12. 1. 17:35

 


 

 

그림자에 민감해지기

베레나 카스트

 

「그림자에 민감해지기」는 독일어권 최고의 융 학파 심리치료사이자 취리히 융 연구소의 분석가인 저자가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그림자’를 알기 쉽게 한 권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림자를 인식함으로써 우리 인간이 덜 파괴적으로, 예전과 다르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림자에 숨겨진 우리의 능력과 잠재력을 일깨워주며,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자세가

우리를 어떻게 더 인간다운 존재, 더 활력 넘치는 존재로 만드는지 짚어준다.

이 책을 통해 융 심리학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

엔리크 살라

 

야생은 인간 생존의 기반이자 심리적·정서적 안식처이며,

우리는 자연과 함께할 때 비로소 진정한 번영이 가능하다.

해양 생태학자 엔리크 살라의 「자연 그대로의 자연」은 우리가 이런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며,

왜 야생이 인류의 미래에 필수적인지를 다각도로 살핀다.

생태계에 대한 정의와, 그것이 작동하는 원리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이야기에 돌입해

생태적 천이, 핵심종, 생물 다양성이라는 개념을 거쳐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 확보의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나아간다.

 

 

 

 

대단한 의학

야마모토 다케히토

 

「대단한 의학」은 누구나 공감할 몸에 대한 궁금증부터 환자를 살리기 위한 의사들의 분투,

의학 기술의 발전, 온갖 질병과 신약 개발까지 의학의 거의 모든 영역을 한 권에 담아냈다.

책은 인체의 구조와 기능부터 의학사의 결정적 장면들, 신약의 탄생, 의료 기술의 진화,

우리를 위협하는 갖가지 요인까지 의학을 이루는 거의 모든 주제를 망라하여

부분적인 지식이 아닌 의학이라는 세계 전체를 안내하는 지도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2

엄정선, 배두환 글, 김지희 그림

 

영화 속 와인을 단서로 미식의 기쁨과 지적 쾌감을 동시에 전하는 책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이 돌아왔다.

연출 전공 영화학도에서 와인 전문가가 된 엄정선, 그의 파트너이자 와인저널리스트 배두환이

'와인이 등장하는 100가지 영화 장면'을 수집해, 그 와인이 무엇인지,

또 그 장면에서 알아야 할 와인 상식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려주는 이 시리즈는

2권에서 또 한 번 매력적인 영화 목록과 와인 이야기를 품어 영화 속 와인을 탐구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2권에서는 세계적인 고전부터 최근 화제작까지, 영화 100편에 담긴 와인 장면을 총망라했다.

「레 미제라블」에서 프랑스 혁명이 와인 산업에 남긴 흔적, 나폴레옹」에서 전장의 신이 즐긴 와인,

그리고 「더 메뉴」에서 살벌한 코스 요리와 함께 등장한 페어링 와인까지.

영화 속 와인을 단서로 섬세하고 집요한 추적을 통해 ‘그 장면의 와인’이 단순한 소품을 넘어

역사, 문화, 철학, 미식과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경주를 걷는 게 좋아

김제우

 

‘휴식, 건강, 자유, 해방, 사유, 철학, 저항이라는 놀라운 단어들을

한꺼번에 품을 수 있는 도시로 우리나라에서 경주 말고 어디를 언급할 수 있겠는가?’

경주가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이었던 이에게는 어떤 곳일까?

경주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경주를 산책자의 도시라 명명한다.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경주 걷기의 이야기들이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경주의 속살들을 소개하고

저자 삶의 끊임없이 이어졌던 경주 걷기의 풍부한 사유와 경험들이 읽는 이로 하여금 경주의 산책자로 초대한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

정세랑

 

‘설자은 시리즈’는 정세랑이 펴낸 첫 역사소설이자 첫 추리소설, 그리고 첫 시리즈이다.

통일신라시대의 수도 금성을 배경으로, 집사부 대사 설자은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권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2023)에 이어 출간된 『설자은, 불꽃을 쫓다』는

남장을 하고 죽은 오빠를 대신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난 설자은이 금성으로 돌아와

망국 백제 출신 장인 목인곤을 식객으로 들여 함께 사건들을 해결하다 왕의 눈에 띄어

어둠 속에서 암약하는 집사부의 대사로 임명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건과 사건 사이 빈틈을 포착하는 날카로운 시선과 냉철하고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시에 따뜻하고 사려 깊은 마음을 지닌 설자은은 왕의 명으로 무도한 이들이 금성의 배후에서 벌이는 일들의 진실을 밝혀낸다.

그 과정에서 설자은은 뜻하지 않은 악명을 얻기도 하고, 커다란 시련을 겪기도 하며 성장해나간다.

 

 

 

 

도덕적인 AI

윌터 시넛암스트롱, 재나 셰익, 보그빈센트 코니처

 

이제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 인공지능을 기술적으로만 활용할 뿐, 윤리·도덕 등

인간의 가치와 상충하는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

본 책은 철학자, 신경과학자, 컴퓨터과학자가 모여 이와 같은 고민을 주제로 하여 저술한 것이다.

인간의 가치와 도덕성이 AI에 적용될 방법부터 인공지능 시대 우리 인간의 역할과 책임까지 두루 다룬다.

사례와 행동 제시를 통해 AI 시대를 두려움 없이, 윤리적으로 건강하게 해쳐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언젠가는 닥쳐올 AI시대의 문제를 이책을 통해 미리 대비해보자.

 

 

 

 

거꾸로 가는 택시

김지영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제일은 많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닐까.

그 중에서도 이 책의 저자가 택한 직업인 택시기사는 가장 적절한 직업이 아닐까 싶다.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세상 사람들을 만나는 그는, 우리 사회의 “진짜 모습”을 전한다.

뒷자리에 앉은 손님과의 가벼운 대화 속에서 저자가 엿본 우리 사회의 솔직한 민낯의 모습을 살펴보자.

내 모습을 보게 될까, 아니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네의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될까.

 

 

 

 

 

 

방구석 미술관 3

조원재

 

2018년 1탄 출간 이후 8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예술 교양서의 새 지평을 연 책 《방구석 미술관》이 5년 만에 3탄 ‘서양 현대미술’ 편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감칠맛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미술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하는 저자는 이번에도 미술계 거장들을 ‘방구석’으로 불러내,

그들의 사생활부터 명화의 숨은 뒷얘기까지 탈탈 털어낸다.

저작권 때문에 그간 대중 미술서에서 쉽사리 다루지 못했던 현대미술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니,

미술관 가기가 망설여지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으로 먼저 ‘현대미술’과 가볍게 친해져보는 것은 어떨까?

 

 

 

 

너를 아끼며 살아라

나태주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평생의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깨달음이 담겨 있다.

또한 수많은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서 고백했던 개인사와 시인이 알고 있는 위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헤세부터 장자, 푸시킨, 조지훈 시인과 다산 정약용, 철학자 김태길 교수,

미국의 심리학자인 앤절라 더크워스 등의 어록들이 소개돼 있고

그들의 말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깨우쳐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그밖에도 시인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 작고 평범한 일상을 성실히 가꿔가는 삶이 가장 귀하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행복할 권리가 있고, 또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우리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위로하고 격려한다.

 

 

 

 

 

최애, 타오르다

우사미 린

 

“최애가 불타버렸다.” 이 소설의 첫 문장은 강렬하다.

원제를 그대로 살린 제목처럼 ‘불타다’는 온라인상에서 비난, 비판 등이 거세게 일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는 뜻이다.

주인공이 좋아하는 최애 아이돌이 온라인상 논란의 중심에 선다.

그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전부를 알고 싶어서,

그의 말이라면 한마디도 빠짐없이 블로그에 기록하고 해석을 해온 주인공은

‘팬을 때렸다’는 논란에도 최애만을 걱정할 뿐이다.

전 세계의 문화코드로 ‘덕질’을 널리 공유하는 게 일상인 이 시대에, 무언가를 애착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그 감정 자체를 깊이 파고든 문학작품이다.

 

 

 

 

 

신상문구점

김선영

 

주인공 동하의 아지트인 초록 지붕 신상문구점.

단월 할매의 죽음과 함께 문구점의 문이 닫히자 동하는 큰 상실감에 빠진다.

할매의 뒤를 이어 신상문구점에 들어 앉은 황 영감은 사람들이 주문한 신상을 가져다 놓고도 팔지 않는다.

그곳을 그냥 지킬 뿐이다. 물건을 안 팔 거면서 문구점은 왜 연 것일까.

신상을 쌓아 두고 팔지 않는 황 영감의 기묘한 사연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궁금증을 더해 간다.

이처럼 아무도 당할 수 없는 개성 강한 주인공들은 누군가의 부재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며 나아간다.

청소년기에 맞닥뜨린 아픔을 위로하는 그들만의 방식은 독자를 함께 회복시킨다.

영원히 자랄 것 같지 않은 또 하나의 ‘나’를 불러내 위로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이 키건

 

자신이 속한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하고

자칫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고뇌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그린 작품이다.

키건 특유의 섬세한 관찰과 정교한 문체로 한 인간의 도덕적 동요와 내적 갈등, 실존적 고민을 치밀하게 담아냈다.

 

 

 
 

 

삶이 흔들릴 때 놔과학을 읽습니다

이케가야 유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숨겨진 뇌의 뒷모습을 파헤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법칙 25가지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혹시 여태껏 나는 왜 이렇게 머리가 나쁠까, 왜 늘 다이어트를 실패할까,

왜 늘 타인의 말에 쉽게 흔들리고, 감정에 휘둘려 하루를 망치는 것일까 하고 괴로워했다면

이제는 이 책을 들어 ‘뇌’에게 말을 한번 걸어보자.

뇌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알게 되면 흔들리던 내 삶의 모든 문제가 완전히 다시 보일 것이다.

사는 게 힘들수록 마음이 아닌 뇌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싶은 인생의 모든 해답은 뇌 안에 있다.

 

 

 

 

 

 

 

급류

정대건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아빠와 함께 수영을 하러 갔던 도담이 한눈에 인상적인 남자아이 ‘해솔’이

물에 빠질 뻔한 것을 구하러 뛰어들며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운명적이고 낭만적으로 보이는 첫 만남 이후 둘은 모든 걸 이야기하고 비밀 없는 사이가 되지만,

그 첫사랑이 잔잔한 물처럼 평탄하지만은 않다.

 

 

 

 

 

초콜릿을 참기에는 충분히 오래 살았어

마르가레타 망누손

 

80여 년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회고하며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14가지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세계 대전, 냉전 등의 시대를 살아온 저자는 한 번뿐인 인생, 웬만하면 조금만 후회하며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초콜릿은 언제나 옳다’는 등의 유쾌한 조언, 새로운 것에 마음을 열고

현재에 충실하라는 격려가 솔직하고 재치 있는 문장으로 펼쳐진다.

 

 

 

 

 

AI 트루스: 두려움의 시대,

냉철하게 마추해야 할

가장 명확한 진실

임백준

 

인공지능을 둘러싼 근거 없는 낙관이나 지나친 비관에 반기를 들며

냉철한 시선으로 인공지능의 현재를 전달하고자 하는 책이다.

인공지능이 발전해온 기술적 과정과 각 시대별 인간의 목적, AI에 의한 사회의 인식변화,

인간의 욕망에 의해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다각도에서 살핀다.

AI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철학적, 사회적 질문을 던진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박완서가 남긴 에세이 600여 편을 모두 살펴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한 책이다.

1970년대의 사회 변화 속에서 평범한 여성들이 겪는 내면의 갈등과 삶의 모순을 담아낸 작품들을 엮었다.

여성 화자들의 일상적 경험을 통해 사회 부조리를 알리고,

진정한 자아와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필립K딕슨

 

최종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성으로 이주하여 일종의 로봇 노예인 안드로이드를 부리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로 도주해온 안드로이드를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인 릭 데카드는

인간과 다를 바 없이 개별자로서 행위하고, 강렬한 생의 의지를 지닌 안드로이드들을 만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지는데….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조선희

 

열다섯 살 소녀 프리가는 일주일에 금화 한 닢을 벌기 위해 마법사의 저택에 세탁부로 들어간다.

인간의 손에 닿아야만 얼룩이 빠지는 마법사의 예복을 99번 세탁하는 계약.

99번의 예복 세탁이 끝나기 전에는 절대 야즈다의 땅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와 저택 그리고 저택에 상주하는 이들

-조수, 청소부, 요리사-에 얽힌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프리가.

돌이킬 수 없는 위험에 빠진 순간, 상상을 초월한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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